'김민재와 한일 센터백 경쟁' 日 이토 히로키, 바이에른 뮌헨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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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뮌헨은 14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토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뮌헨에서 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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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뮌헨은 14일(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토는 2028년 6월 30일까지 뮌헨에서 뛴다"고 밝혔다. 2027년 6월까지 슈투트가르트와 계약된 이토의 바이아웃 금액인 4300만 유로(약 455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우리는 팀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배고픈 선수들'이 필요했다. 이토는 그런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다"면서 "이토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극복하고, 그것을 경기에서 펼쳐 보이는 선수다. 25세이지만 경험도 풍부해 압박감을 잘 이겨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줬다"면서 "키가 크고 공격적인 이토는 왼발 능력이 뛰어나다. 패스 게임도 잘하고 왼쪽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라고 평가했다.
신장 188cm에 왼발잡이인 이토는 주빌로 이와타, 나고야 그램퍼스(이상 일본)를 거쳐 2021년 슈투트가르트에 임대된 뒤 2022년 완전 이적했다. 2023-2024시즌에는 공식전 29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슈투트가르트의 리그 2위에 힘을 보탰다.
이토는 뮌헨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최고 클럽 가운데 하나인 뮌헨에서 뛰게 돼 영광"이라며 "뮌헨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된 이토는 지난해 7월 먼저 입단한 김민재와 한일 센터백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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