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위버스콘 페스티벌, 버추얼 아이돌 포함 24개팀 다채로운 무대 예고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행사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세대와 장르, 지역을 초월한 폭넓은 아티스트 라인업이 될 전망이다.
오는 15~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콘페)과 관련, 하이브는 버추얼 아티스트 ‘플레이브(PLAVE)’ 등 올해 공연만의 특징적인 무대와 함께 트리뷰트 아티스트인 박진영과 후배 아티스트 간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대한 단서도 추가 공개했다.
이번 위콘페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입점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라인업이 짜여지며 다채롭고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K-팝 아티스트부터 버추얼 아이돌, J-팝 스타와 인디 뮤지션, 배우까지 총 24팀의 톱스타들이 야외 공연인 ‘위버스파크’와 실내 공연인 ‘위버스콘’으로 나뉘어 이틀간 릴레이 무대를 펼친다.
J-팝 아티스트와 인디 뮤지션, 배우까지 다방면으로 확장된 라인업도 올 위콘페의 특징이다. 전 세계적인 J-팝 신드롬의 주역인 일본 밴드 요아소비(YOASOBI)와 싱어송라이터 imase(이마세)도 각각 15일과 16일 위콘페 무대에 선다. 지난 11일 위버스에 입점한 요아소비는 위버스콘 무대에 올라 국내 팬들을 만난다. ‘나이트 댄서’로 전세계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마세는 위버스파크에서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청량한 음색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어쿠스틱 장르를 대중화시킨 10CM,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나가는 배우 이성경이 펼칠 라이브 밴드 무대도 기대할만하다.
김은혜 LP는 “박진영 씨가 트리뷰트 스테이지에서 선보일 곡에 어울리는 후배 아티스트를 직접 매칭, 추천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체 불가한 박진영 씨 만의 색깔을 후배 아티스트와 함께 어떻게 색다른 느낌으로 구현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진영은 지난 7일 개인 SNS를 통해 가수 백호와 찍은 사진에다 “일어났어야 할 일이 일어납니다”라는 문구로 깜짝 스포일러를 하기도 했다. 백호는 지난해 8월 박진영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디지털 싱글 ‘엘리베이터’를 발매한 바 있다.
하이브는 위콘페 관객 전원에게 손목에 착용하는 응원밴드도 증정한다. 관객들이 소지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응원봉과 함께 연출되며, 관객들은 손을 흔들기만 해도 관객석 빛 연출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하이브 관계자는 “올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풍성한 라인업과 화려한 무대 연출 등 페스티벌의 내적인 완성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관객의 편의를 위해 공연 및 숙박 연계 패키지 상품과 카카오T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작년 위버스콘에서만 진행했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버스파크까지 확대하는 등 외적인 측면에서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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