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당도 감귤 선별 출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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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 수확기 당도 데이터 확인을 통해 고당도 감귤을 구분 수확하고 순차 출하할 수 있도록 '2024년 제주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사업비로 1억 6600만원을 책정, 참여 농가 생산자조직에서 감귤에 당도를 표시해 소비지로 출하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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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 수확기 당도 데이터 확인을 통해 고당도 감귤을 구분 수확하고 순차 출하할 수 있도록 ‘2024년 제주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사업비로 1억 6600만원을 책정, 참여 농가 생산자조직에서 감귤에 당도를 표시해 소비지로 출하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참여 희망 농가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농·감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2014년 6월 이전에 조성된 과원으로 △노지 온주감귤을 재배하면서 계통출하로 5년 이내 실적이 있고 △원지정비사업이 완료된 지 3년 차 이상인 과원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사업에 선정된 참여 농가는 생육단계별 감귤 당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비파괴 당도계,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생육단계별 당도와 과원 현황 등을 농가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등을 지원받게 된다. 농가당 사업비는 454만원이며, 농가부담률은 40%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는 고품질 감귤 생산에 필요한 당도를 확인하고 최적의 감귤 수확시기를 결정해 고당도 감귤을 출하함으로써 제주 감귤의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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