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지 않아, 재밌다"…'우리, 집', 2막 관전 포인트 3

김지호 2024. 6. 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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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우리, 집'이 변곡점을 맞이한다.

'우리, 집' 측은 "이세나가 최재진을 가스라이팅해왔고, 돌려보냈다. 그 진짜 이유가 포인트"라고 짚었다.

제작진은 "7~8회는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이다. 도대체 어떤 서사가 펼쳐질지 예측불가한 것이 '우리, 집'의 특색이자 묘미"라고 자신했다.

'우리, 집' 7회는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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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7회, 상상불가 막강한 한 방 터진다" (우리, 집)

MBC-TV '우리, 집'이 변곡점을 맞이한다. 14일, 7회 방송을 앞두고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우리, 집'은 생활밀착형 코믹 스릴러다. 한국 최고의 가정심리상담의 노영원(김희선 분) 가정에 일어난 사건을 그린다.

앞선 6회에선 최재진(감남희 분)이 자살 자작극을 벌인 것이 드러났다. 영원은 재진이 이세나(연우 분)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도 알게 됐다.

첫 관전 포인트는 고부의 태도다. 영원은 앞서 남편 재진을 상대로 복수 의지를 불태웠다. 재진이 돌아오자, 자동차 액셀을 강하게 밟아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영원은 재진에게 살벌한 복수를 행할까? 홍사강(이혜영 분)은 애타게 찾던 아들에게 어떤 태도를 취할까. 고부의 행보를 주목할 만하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최재진에게 있다. 그는 바다에 렌트카를 밀어넣고, 묵었던 민박집에 유서도 남겼다. 감쪽같이 엄마와 아내를 속이며 자작극을 벌였다.

심지어 최재진은 렌트카를 바다에 박아버린 후 세나를 향해 웃었다. "나 이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잠적을 끝내고, 자신의 의지로 집에 돌아왔다. '우리, 집' 측은 "이세나가 최재진을 가스라이팅해왔고, 돌려보냈다. 그 진짜 이유가 포인트"라고 짚었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이세나다. 이세나는 예측불가 광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실 이세나는 노영원 가정에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세나는 TV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연자가 노영원과 상담하는 모습을 봤다. 감정을 이입하고 급발진, "뭐가 그렇게 자신만만하냐"며 타깃을 삼은 것.

이후 세나는 최재진에게 접근하고, 홍사강의 소설과 똑같은 식으로 노영원을 협박했다.

특히 재진이 영원의 집 앞에 나타난 시간, 기묘한 행동을 보였다. 노영원과 노영원 가족사진을 불태우며 춤을 췄다. 이세나의 마수는 어디까지 뻗치게 될까.

제작진은 "7~8회는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이다. 도대체 어떤 서사가 펼쳐질지 예측불가한 것이 '우리, 집'의 특색이자 묘미"라고 자신했다.

'우리, 집' 7회는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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