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박하선 “여성 위주 작품만 한다는 오해받아, 내 선택 기준은…” (우와한 감상회)

하지원 2024. 6. 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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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작품을 고르는 기준을 밝혔다.

6월 13일 채널 '엄지원'에는 '남녀노소 출산·육아 전 필수 시청 드라마 (w. 박하선 배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과거 엄지원과 함께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출연했던 박하선은 "너무 뿌듯했던 게 출산과 결혼에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재밌다 하시고, 남자분들도 재밌게 봤다고 하셔서 반갑더라. 남녀노소 상관없이 재밌다는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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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엄지원’ 캡처
채널 ‘엄지원’ 캡처
채널 ‘엄지원’ 캡처
채널 ‘엄지원’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박하선이 작품을 고르는 기준을 밝혔다.

6월 13일 채널 '엄지원'에는 '남녀노소 출산·육아 전 필수 시청 드라마 (w. 박하선 배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하선은 엄지원의 '우와한 감상회' 토크쇼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엄지원과 함께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출연했던 박하선은 "너무 뿌듯했던 게 출산과 결혼에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재밌다 하시고, 남자분들도 재밌게 봤다고 하셔서 반갑더라. 남녀노소 상관없이 재밌다는 거다"고 했다.

엄지원은 "우리는 배우니까 다양한 이야기를 해야 되겠지만 내가 여자고 한국에서 살고 있으니까 내가 현실적으로 느끼고 있는, 동시대성? 여성으로서 가질 수 있는 여성 이야기, 서사가 있을 때 연기로 표현해 보고 대변하고 싶었다"면서 "이 작품이 나한테 그런 작품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은 일하는 여성들이 현진이(엄지원 역)처럼 출산, 육아, 경력 단절에 대해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산후조리원'을 마치고 '며느라기'를 했다며 "내가 여자지만 배우로서 치우치지 않으려고 한다. 여자를 지지하고 이런 건 당연하지만, 그런 작품이라서 한 것도 있지만 그런 작품이기 때문이라서 고른 건 아니다. 작품이 좋고 재밌어서 한 건데 오해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출산과 결혼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냐는 거다. 안 그런 작품도 한 게 많고, 이 안에 남자들 이야기도 있고 결혼 안 한 사람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 이게 너무 재밌어서 했는데 예전에 저를 좋아하셨던 분들은 당황스러워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하선은 작품 선택 기준은 '재미'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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