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US오픈 첫 날 공동 9위로 출발…우즈, 4오버파 공동 87위

김경현 기자 2024. 6. 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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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에서 상위권에 위치했다.

김성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쳤다.

첫날 1언더파 69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샘 베넷(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버디 2개와 보기 6개를 묶어 4오버파 공동 8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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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성현이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에서 상위권에 위치했다.

김성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쳤다.

첫날 1언더파 69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샘 베넷(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2번째 톱10을 노린다. 김성현은 지난 5월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올해 유일한 톱10을 달성한 바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성현은 초반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11번 홀 보기를 쳤고, 14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전반 9개 홀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뒷심을 발휘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솎아낸 김성현은 8-9번 홀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경기를 끝냈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나란히 1오버파 71타로 공동 34위를 형성했다. 강성훈, 안병훈, 임성재는 4오버파 74타로 공동 87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한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버디 2개와 보기 6개를 묶어 4오버파 공동 87위에 그쳤다.

경기 후 우즈는 "오늘 아이언을 잘 치지 못했다"라면서 "공을 핀 가까이 붙이기가 어려웠다"고 이날 경기를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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