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 2대 주주 블록딜 소식에 11%대 하락[핫종목]

박승희 기자 2024. 6. 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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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80)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BRV)가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업 주가가 급락 중이다.

이날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BRV는 전 거래일 장 마감 이후 블록딜 방식으로 에코프로머티 보통주 210만 주를 주당 11만 9480원에 매각했다.

BRV는 2017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설립 당시 주요 투자자로 참여, 2개 펀드를 통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을 총 24.43% 보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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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옥 전경.(에코프로머티리얼즈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450080)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BRV)가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업 주가가 급락 중이다.

14일 오전 9시 25분 에코프로머티는 전일 대비 1만 4800원(11.09%) 내린 11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급락은 BRV가 지분 2500억 원어치를 대량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BRV는 전 거래일 장 마감 이후 블록딜 방식으로 에코프로머티 보통주 210만 주를 주당 11만 9480원에 매각했다. 매각 물량은 총 2509억 원이다.

BRV는 2017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설립 당시 주요 투자자로 참여, 2개 펀드를 통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을 총 24.43% 보유해왔다. BRV는 지난달 21일에도 블록딜을 통해 지분 일부를 팔았다.

한편 BRV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씨가 이끄는 벤처캐피탈(VC)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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