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5월 수출 9.4% 감소…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하경민 기자 2024. 6. 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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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감소하고, 무역수지는 2개월째 적자를 기록했다.

14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4년 5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12억6300만 달러, 수입은 10.4% 감소한 12억6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9.6%), 4월(-3%)에 이어 전년 동월대비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며, 지난달 무역수지 500만 달러 적자를 보이며 2개월째 적자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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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월 대비… 무역수지는 2개월째 적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1일 오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4.06.1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감소하고, 무역수지는 2개월째 적자를 기록했다.

14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4년 5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12억6300만 달러, 수입은 10.4% 감소한 12억6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9.6%), 4월(-3%)에 이어 전년 동월대비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며, 지난달 무역수지 500만 달러 적자를 보이며 2개월째 적자를 나타냈다.

주요 품목별로는 선박(357.4%), 전기·전자제품(26.3%)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59.2%), 철강제품(-11.4%), 기계류와 정밀기기(-3.7%), 화공품(-2.2%), 자동차부품(-0.6%) 등이 감소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수출의 경우 동남아(8.9%), 미국(1.5%) 등은 증가했지만 EU(-38.8%), 중국(-19.6%), 중남미(-17.1%), 일본(-5.8%) 등은 감소했다.

지난달 부산 수입의 경우 원자재(-15.1%), 소비재(-8.6%), 자본재(-5.3%) 모두 감소했으며, 수입 중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68만t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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