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삼성전자의 시간 돌아오나…'8만전자' 회복 눈앞

김진석 기자 2024. 6. 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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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 초반 1%대 강세를 나타내며 8만원 회복을 시도한다.

14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00원(1.4%)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BM3e가 엔비디아의 인증을 통과할 가능성이 큰데, 예정된 기한은 8단 제품이 6월, 12단 제품이 3분기 이내"라며 "경쟁사와의 격차가 늘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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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서초사옥./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장 초반 1%대 강세를 나타내며 8만원 회복을 시도한다.

14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00원(1.4%) 오른 7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만9800원까지 올라 8만원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다. 전날 2.75% 오른 데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최근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엔비디아의 인증 테스트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전날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BM3e가 엔비디아의 인증을 통과할 가능성이 큰데, 예정된 기한은 8단 제품이 6월, 12단 제품이 3분기 이내"라며 "경쟁사와의 격차가 늘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는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와 내년 모두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공급 과잉 가능성이 작고, 메모리 제조사에 우호적인 환경 지속되는 만큼 현재 삼성전자 실적과 주가 상승 잠재력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며 "삼성전자는 실적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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