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부둣가서 야시장 개최…15~16일·22~23일 두 차례

박준철 기자 2024. 6. 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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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부둣가에서 펼쳐질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프로그램 안내문. 인천시 제공

인천항 부둣가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인천시는 15~16일과 22~2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883’ 은 인천항 개항 연도인 1883년을 의미한다. 인천시는 인천항 개항이 세계 문물을 유입하고, 개혁·개방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인천항 1·8부두에 있는 상상플랫폼에서 야시장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상상플랫폼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맥강(맥주+닭강정)파티’가 개최됐다.

야시장에서는 신포동과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지역 인기 상권의 대표 먹거리와 푸드트럭, 체험부스, 피크닉존, 무대공연 등이 펼쳐진다. 야시장이 열리는 동안 손태진과 박현빈, 김수찬 등 가수가 출연하는 음악공연도 열린다.

토요일인 16일과 22일 밤에는 불꽃 드론쇼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DJ클럽 파티, 바다영화 상영, 네온 드로잉, 네온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과거 출입이 통제됐던 인천항 1·8부두가 복합문화공간인 상상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며 “더운 여름밤 상상플랫폼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면서 부둣가 정취의 야시장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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