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택시, 8월에 강남서 운행 시작…요금 '0원'

장동규 기자 2024. 6. 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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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남일대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오는 8월말부터 운행하고 무인 자율주행 승용차도 10월부터 상암동 일대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심야 자율주행택시 모빌리티 실증 용역' 사업 입찰 공고문을 나라장터에 올렸다.

택시 운행 지역은 서울 강남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다.

서울시는 강남 일대 교통 상황을 고려해 비교적 차량 통행이 적은 심야(밤10시~새벽4시)에만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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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자율주행 택시는 심야 운행
무인 자율주행 승용차는 총 3.2km의 순환 구간 운행
운전보조자가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임시 운행을 허가했다. /사진=뉴스1
서울시가 강남일대에서 자율주행 택시를 오는 8월말부터 운행하고 무인 자율주행 승용차도 10월부터 상암동 일대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심야 자율주행택시 모빌리티 실증 용역' 사업 입찰 공고문을 나라장터에 올렸다. 입찰 공고문 내용은 서울시가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 중인 민간 스타트업 또는 대기업을 뽑아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택시 운행 지역은 서울 강남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다. 서울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상암·강남·청계천·청와대·여의도(국회 주변) 등 6곳이다. 강남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상황이 혼잡해 자율주행 실증이 활발히 이뤄지진 않았다.

서울시는 강남 일대 교통 상황을 고려해 비교적 차량 통행이 적은 심야(밤10시~새벽4시)에만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할 방침이다. 택시요금은 없지만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서비스 안정화 기간을 거쳐 유료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택시 이용자가 설정한 출발지와 목적지를 오가는 도어 투 도어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도 오는 10월부터 무인 자율주행 승용차가 운영된다. 실증 운행은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에서 이뤄진다 월드컵로와 가양대로 월드컵북로 등 총 3.2km의 순환 구간이다. 교통혼잡 시간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오후 5시, 오후 8시~오전 7시로 운영된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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