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급종합병원 "휴진 없이 정상 진료"…개원의 일부 상경

남승렬 기자 2024. 6. 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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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개원의 등을 회원으로 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은 정상 진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구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대구권 4개 의과대학 교수회가 공동 입장문을 내 대한의사협회의 방침을 따라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의했지만, 대학병원들은 정상 진료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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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6.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개원의 등을 회원으로 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은 정상 진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4일 대구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등 대구권 4개 의과대학 교수회가 공동 입장문을 내 대한의사협회의 방침을 따라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의했지만, 대학병원들은 정상 진료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은 측은 "휴진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에 속한 대구시의사회 일부 개원의는 오는 18일 예정된 전면 휴진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전세버스 20여대를 빌려 서울에서 열리는 총궐기대회에 참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참여 인원과 세부 계획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개원의들의 자율적 판단에 맡겨 휴진에 동참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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