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번째 '반다비 체육센터' 14일 오전 춘천서 문 연다

오세현 2024. 6. 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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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번째 반다비 체육센터가 14일 오전 10시 강원 춘천시에서 문을 연다.

춘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9월 착공해 2년 3개월여 만에 문을 연다.

전국적으로 반다비 체육센터는 2022년 광주시 북구에서 처음 문을 연 후 현재 1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10개소 이상이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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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착공 컬링장 수영장 등 마련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참가 축하인사
▲ 춘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전국 15번째 반다비 체육센터가 14일 오전 10시 강원 춘천시에서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시·군·구에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이다.

춘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9월 착공해 2년 3개월여 만에 문을 연다. 사업비 241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컬링장과 헬스장 △지상 1층 수영장과 단체운동실(GX룸) △지상 2층 좌식배구, 배드민턴, 탁구, 보치아 등 장애인체육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했고 다목적체육관, 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유아돌봄실 등도 마련됐다.

특히 반다비 체육센터로는 처음으로 컬링장을 설치해 동계스포츠 중심인 강원도에서 장애인 동계종목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정부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사회통합형 체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지원을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150개소 건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반다비 체육센터는 2022년 광주시 북구에서 처음 문을 연 후 현재 1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10개소 이상이 문을 연다.

장미란 차관은 “춘천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자리 잡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장애로 체육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차별 없는 스포츠 정책을 통해 가까운 생활환경 속에서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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