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돈이다 등[이 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승준 지음.
30년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서 일해온 '경제통' 저자는 모든 세상의 변화는 "더 많이 갖고 싶다"는 인간적 욕망에 근거한다고 주장한다.
'기후 위기'의 영향이 일상을 위협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간이 지구의 모습을 현저히 바꿨다는 '인류세' 주장에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승준 지음. 30년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서 일해온 ‘경제통’ 저자는 모든 세상의 변화는 “더 많이 갖고 싶다”는 인간적 욕망에 근거한다고 주장한다. 아비뇽 유수를 교회세(稅)로 해석하기 시작해 오일 쇼크와 금융위기, 가상화폐까지 방대한 세계사를 돈의 관점에서 꼼꼼히 짚는다. 잇콘. 540쪽, 3만3000원.
이더리움 억만장자들
로라 신 지음. 박세연 옮김. 포브스 편집장을 지낸 저자는 8명이 모였던 사무실에서 시작한 ‘이더리움’의 역사를 짚으며 “이더리움이 반드시 비트코인을 추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새로운 가상화폐의 장을 연 이더리움의 비밀과 가능성이 가득 담겼다. 위즈덤하우스. 568쪽, 3만2000원.
인류세 책
줄리아 애드니 토머스 등 지음. 박범순·김용진 옮김. ‘기후 위기’의 영향이 일상을 위협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간이 지구의 모습을 현저히 바꿨다는 ‘인류세’ 주장에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쓴 책. 인류학·고생물학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새로운 시대를 인정하고 준비하자고 말한다. 이음. 352쪽, 2만5000원.
얼굴 반찬
공광규 글·주유진 그림. 집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던 건 함께 둘러앉아 여러 말 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는 사람들 때문이었음을 아름다운 동시와 그림으로 표현했다. 바쁜 일상 속 마주치기 어려운 가족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혼자 사는 사람들이 간직한 그리움을 담았다. 바우솔. 40쪽, 1만4000원.
사랑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장승리 옮김. 내면의 감정을 도발적 문체로 숨김없이 그려낸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 1960년대 후반 발표된 소설로 뒤라스가 글쓰기의 변곡점을 지나는 시점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인물의 시선을 통해 과거를 교차하며 그리움을 통해 미래를 그린다. 난다. 160쪽, 1만5000원.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
박주용 지음. 수만 년간 인간은 창조의 유일한 주체였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새로운 창조와 대화의 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 문화를 연구하는 물리학자인 저자는 베토벤의 교향곡부터 ‘어벤져스’까지 과거, 현재의 문화적 창조물을 넘나들며 창의성에 대한 고찰을 제안한다. 동아시아. 340쪽, 1만9800원.
플랫폼 공화국
정상조 지음.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무장한 플랫폼 기술은 더 이상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정치, 문화, 경제 등 모든 영역에서 국가와 세계를 플랫폼의 질서로 재편해 나간다. 저자는 플랫폼 기술의 실체를 파악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자고 주장한다. 사회평론아카데미. 341쪽, 1만7000원.
AI는 일하고 인간은 성장한다
이상인 지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일하고 지금은 틱톡 본사의 디자인 리더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 깊이 파고든 시대의 생존력을 갖출 것을 조언한다. 저자는 인간이 체득한 경험을 결과물에 녹이는 ‘미친 퀄리티’로 AI의 공습으로부터 직업을 지켜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북스톤. 280쪽, 1만7000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년 뒤 석유서 수영” 하루 800만 배럴씩 남는다는 석유
- “하루 두끼 버릇되면 내일은 못버텨”… 빵 1개로 버티는 노인들[밥 굶는 노인들]
- “멀쩡한 애 입원시키는 사람들” 아동병원 휴진 불참에 의협회장 한 말
- “여대생 성관계 후 2년 만에 임원” 머스크 엽기 성추문
- 남편 시한부 판정받자, 그 충격에 3일만에 먼저 아내가…
- “교수와 학생 성관계 안돼”…강력 단속 나선 이 대학
- 지하철서 옆자리 승객에 기대 잠든 채 사진 찍힌 이준석
- “차라리 죽여줘”…문신남 2000명이 끌려간 이 감옥은?
- 홍준표 “검찰, 짜깁기 수사로 이재명 기소했다면 조직 궤멸”
- ‘야인시대’ 배우, 실제 조직 보스였다… “주먹세계서 나를 스카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