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언론 '영부인 성형' 보도…기사 일부 삭제됐다

박세열 기자 2024. 6. 14.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자흐스탄 언론의 김건희 영부인 관련 보도가 일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사 본문에서 "영부인의 동안 외모가 성형 수술의 결과라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얼굴을 바꾸기 위해 한국으로 모여들고 있다"는 문구가 삭제됐고, 김건희 영부인의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한 사진도 사라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언론의 김건희 영부인 관련 보도가 일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언론 <아자티크 루이>(Azattyq Rýhy)는 중앙아시아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김건희 영부인에 대해 "51세인 대한민국 영부인은 실제 나이보다 젊게 보인다"며 그를 ‘Doll lady(인형 아가씨)'로 표현했다.

이 매체는 김건희 영부인의 외무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동안 외모는 성형수술 결과라는 게 비밀은 아니다"라며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얼굴을 바꾸고자 한국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 본문에는 김건희 영부인의 과거 사진 등이 게재됐다.

이 매체는 김건희 영부인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다뤘다. 이 매체는 "윤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 박사 학위를 취득했지만 남편이 대선에 당선된 직후 표절 의혹으로 해당 대학교가 학위 논문 표절을 검증했다"라며 "다만 검증위원회가 김 여사의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14일 현재, 해당 기사는 일부 삭제됐다. 특히 기사 본문에서 "영부인의 동안 외모가 성형 수술의 결과라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얼굴을 바꾸기 위해 한국으로 모여들고 있다"는 문구가 삭제됐고, 김건희 영부인의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한 사진도 사라졌다.

김건희 영부인의 논문 표절 의혹을 다룬 문구도 삭제됐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