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 그레나디어 출고 기념…'월 80만원대' 리스 출시

차봇모빌리티, 고잔가 운용리스 상품 출시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강점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차봇모빌리티가 오프로드 차량 이네오스 '그레나디어(Grenadier)'를 합리적 가격에 운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선보여 주목된다.

그레나디어는 영국 디자인을 독일 엔지니어링과 결합한 4X4(4륜구동) 차량으로, 세계 어떤 환경에서나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탁월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짐 레트클리프 이네오스 회장은 그레나디어에 대해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실용성을 타협 없이 갖춘 차량을 목표로 만들어졌다"며 "차량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서나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봇모빌리티는 자회사인 차봇모터스가 판매하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1호차 출고를 기념해, 하나캐피탈과 함께 최대 67% 잔가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금융 상품은 선수율 30%와 36개월 계약 기준으로 제공되는 저금리 고잔가 운용리스 상품으로 '월 80만원대' 납입금으로 4X4 그레나디어를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수금 30%를 납부하면 월 납입금은 86만 7100원으로, 1억990만원부터 시작하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기본형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전 차종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계약 만기 시 차량 인수나 반납, 재리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정문영 차봇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은 "하나캐피탈과 준비한 금융 상품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봇모빌리티는 2021년 자회사 차봇모터스를 설립하고, 디지털 오토 커머스 기반의 직접 판매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차봇모터스는 2022년 9월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의 첫 번째 모델인 그레나디어의 공식 수입사로 선정됐다.

아울러 차봇모터스는 국내 스타트업 최초의 수입차 공식 수입사다. 지난해 8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 성수동 소재에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를 오픈해 브랜드 고유의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