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뮌헨, 일본 국가대표 DF 이토 히로키 영입 [오피셜]

[뉴스엔 김재민 기자]

뮌헨이 이토 히로키 영입을 완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투트가르트에서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다.

이토는 지난 3시즌간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수비수다. 분데스리가 준우승 대이변을 일으킨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도 핵심 멤버로 뛰었다.

왼발잡이 수비수인 이토는 센터백와 풀백을 병행한다. 포백 전술을 주로 활용하는 벵상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서는 풀백으로 김민재와 공존할 수도 있다.

막스 에벨 디렉터는 "이토를 영입해 기쁘다. 우리는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굶주린 선수를 원했고 이토는 우리가 원한 모든 것을 가졌다. 그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며 경기에서 계속 나아가는 선수다. 그는 25세임에도 이미 경험이 많아 압박도 대처할 수 있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이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에 입단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은 일본에서도 유명하다. 나는 모든 것을 슈투트가르트에 쏟았고 팀에 감사한다. 이제 나는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다리고 뮌헨의 일원으로 많은 트로피를 들고 싶다. 이제 새로운 발걸음을 뗄 시간이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자료사진=이토 히로키)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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