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담은 역사와 자연, 부산근현대역사관 7월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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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은 다음달 역사와 음악을 다루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20일 오후 2시 별관에서 원도심공연단체인 부산오페라연합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모두의 별관'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오는 7월27일 오후 4시 별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나까'(Nacca)를 초청해 '치유되는 미래'라는 주제의 공연을 선보인다.
모두의 별관은 이달 15일부터, 월간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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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다음달 역사와 음악을 다루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20일 오후 2시 별관에서 원도심공연단체인 부산오페라연합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모두의 별관'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선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공로를 기념하기 위한 창작 공연을 선보인다. 안희제 선생의 한시 작품인 '무궁화야 무궁화야'에서 착안한 창작 가곡과 대중에게 알려진 뮤지컬 넘버 5~6곡을 재구성해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7월27일 오후 4시 별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나까'(Nacca)를 초청해 '치유되는 미래'라는 주제의 공연을 선보인다. 일본 도쿄 출신의 나까는 2014년부터 부산에 거주하며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자작 가수다.
이 공연을 통해 나까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어긋난 관계 사이에서 생긴 고통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치유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 '윤슬', '아침햇살', '공명' 등 자작곡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모두의 별관은 이달 15일부터, 월간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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