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된 덱스, '타로'가 운명 바꿀까…오늘(14일) 개봉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가 오늘(14일) 개봉하는 가운데, 핵심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타로'의 첫 번째 관람포인트는 바로 차별화된 형식에 있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타로’는 영화와 시리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일찌감치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만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3개의 에피소드를 향한 궁금증 또한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 홀로 딸을 키우는 워킹맘 지우와 집에 혼자 남겨진 어린 딸에게 벌어지는 이상하고 섬뜩한 크리스마스의 미스터리를 그린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배달킹으로 불리는 베테랑 라이더 동인에게 벌어지는 기괴한 공포를 담은 김진영(덱스)의 '버려주세요', 그리고 한밤중에 급하게 탄 택시에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 경래가 끔찍한 공포로 돌변한 상황을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고규필의 '고잉홈'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3가지의 에피소드를 한 편의 영화로 선보이게 될 '타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 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평범한 일상에서 우연히 손에 쥔 타로카드로 인해 뒤바뀌는 운명을 그린 '타로'는 현실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극강의 스릴과 공포를 선사한다. 특히 그림의 방향에 따라 해석이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 타로카드를 받으면서 시작되는 각각의 스토리는 선에서 악으로, 행복에서 공포로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는 이중적 의미를 내포, 관객들에게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재미와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나리오를 집필한 경민선 작가는 "영화 속에서 타로카드가 저주만 가져온다고 볼 수는 없다. 우연히 타로카드를 쥐게 된 각 에피소드 속 인물들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타로카드는 어디서 왔는지 곰곰이 상상해보면서 영화를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최병길 감독은 "'타로'의 관전 포인트는 타로다. 타로카드가 역방향의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항상 염두하고 보시길 추천한다"고 밝혀 극한의 반전 매력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타로'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핵심 관람포인트는 바로 배우들의 연기 열전에 있다. 기대감은 물론이고 작품에 대한 신뢰를 더하는 조여정, 김진영(덱스), 고규필은 각 에피소드에서 소름 돋는 현실 연기로 관객들에게 섬뜩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조여정은 "묘하게 시원한 영화다. 여름을 여는 영화"라고 밝혔고, 김진영(덱스)은 "밤늦게 혼자 걸어가고 있을 때 왠지 모르게 뒤를 쓱 돌아보게 될 때가 있는데, 그때 느껴지는 기분을 표현한다면 영화 '타로'가 아닐까 한다. 계절감과도 잘 맞는 영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고규필은 "'타로'는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공포라는 것이 매력 포인트"라며 현실 밀착형 공포 미스터리의 매력을 강조했다.
한편 '타로'는 14일부터 전국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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