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지파드 웨스트컵 코리아' 육수빈 바텐더 우승…아시아 결선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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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는 세계적인 칵테일 브랜드 지파드에서 진행한 '2024 지파드 웨스트컵 코리아'에서 육수빈씨(BAR VIER 소속)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종 우승자인 육수빈씨는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3박 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4 지파드 웨스트컵 APAC 결승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24 지파드 웨스트컵은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국제 바텐더 대회로,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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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아영FBC는 세계적인 칵테일 브랜드 지파드에서 진행한 '2024 지파드 웨스트컵 코리아'에서 육수빈씨(BAR VIER 소속)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3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쳤다.
'균형의 예술(The Art of Balance)'이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친 예선에서는 12명의 바텐더들이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이후 지난 3일 아영FBC 본사에서 진행된 결선에서 바텐더들은 각자의 칵테일 레시피를 제조해 그 자리에서 바로 테이스팅 후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바텐더는 5분의 준비 시간이 주어지며 10분 내에 칵테일 제조 후, 이후 10분간 테이스팅 및 평가하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바로 제조 후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일반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됐다.
본선 주제는 참여자들 개개인만의 바(Bar) 밖에서 인생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취미나 스포츠로 '일터 밖에서의 자신의 삶을 칵테일 창조만큼 균형 있게 만드는 것'이다.
최종 우승자인 육수빈씨는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3박 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4 지파드 웨스트컵 APAC 결승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APAC 결승전에서는 총 3명의 바텐더를 선발하며 지파드 웨스트컵 본선은 프랑스에서 9월 23일 개최된다.
2024 지파드 웨스트컵은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국제 바텐더 대회로,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파드 관계자는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한국 내의 열정 넘치는 젊은 바텐더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포석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의 바 문화의 발전과 확산이 이루어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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