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를 위해 제 오른팔을 바치겠습니다”…‘한준서’-‘두택연’-‘롯미르’-‘삼선엽’은 데뷔 꿈 이뤘다, 5순위 ‘엔휘건’은 언제 나올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를 위해 제 오른팔을 바치겠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창원에서 태어났고, 창원에서 야구를 시작했고, 어렸을 때 NC 다이노스를 보면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결국 돌고 돌아서 NC로 다시 왔기 때문에 NC가 주신 사랑 천 배로 돌려드리겠습니다. NC 다이노스를 위해 제 오른팔을 바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그래서 임선남 NC 단장도 지명 후에 "지금 현재의 기량보다는 선수가 지닌 잠재력을 우선시해서 지명하고자 했다"라고 말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를 위해 제 오른팔을 바치겠습니다.”
지난해 9월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은 좌완 투수 황준서를 비롯해 2순위 두산 베어스 투수 김택연, 3순위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전미르까지. TOP3 못지않게 많은 기대를 받은 선수가 있다. 바로 휘문고 출신 우완 투수 김휘건.
김휘건은 전체 5순위로 NC 지명을 받았다. 농구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휘건은 191cm, 105kg의 당당한 체격을 지녔으며, 최고 구속 150km 초반대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파이어볼러. 고교 3학년 시절에는 9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2.12를 작성했다.
그러면서 “저는 창원에서 태어났고, 창원에서 야구를 시작했고, 어렸을 때 NC 다이노스를 보면서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결국 돌고 돌아서 NC로 다시 왔기 때문에 NC가 주신 사랑 천 배로 돌려드리겠습니다. NC 다이노스를 위해 제 오른팔을 바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지명 소감처럼 모두를 기대케하는 멘트, 신인답지 않은 패기가 느껴질 정도로 모든 NC 팬들이 기대하는 김휘건이지만, 아직 1군 경기는 물론 2군 경기 출전 기록도 없다. 앞선 순서에서 지명을 받은 네 명의 동기들과 다르다.
한화 황준서는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13경기 2승 5패 평균자책 3.99를 기록 중이다. 두산의 새 마무리로 낙점된 김택연은 31경기 2승 3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2.61로 뜨겁다. 6월 평균자책 18.90으로 부침을 겪고 있지만 롯데 불펜의 핵심인 전미르도 34경기 1승 5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5.91을 기록 중이며, 육선엽도 세 선수에 비해 많은 경기를 소화한 건 아니지만 3경기에 나왔다. 네 선수 모두 신인 선수로서 가장 큰 목표인 1군 데뷔의 꿈을 이룬 것.
13일 만났던 강인권 NC 감독은 “지금 D팀에서 계속 연습을 하고 있다. 이후 C팀(2군)에 올라가 던지는 모습을 보고 컨디션을 봐야 한다. 아직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작은 부상이 있어서 약간 쉬었다가 재활은 끝나고 투구는 이어가고 있다. D팀 경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그다음 C팀에 가 경기를 소화하며 경험을 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신인 투수다. 길게 바라보고 있다. 물론 김휘건이 1군에서 잘 던질지, 어떤 퍼포먼스를 보일지 궁금하지만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올렸다가는 팀도 손해고 선수 개인에게도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귀중한 자산인 만큼 충분한 시간을 주는 셈이다.
NC 팬들이 기다리는 ‘엔휘건’의 1군 데뷔전, 언제일까.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재환, 코인으로 10억 손실…“피해자들 희롱으로 소통 어려워” - MK스포츠
- 세븐틴, K팝 아티스트 최초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파리 유네스코 본부 임명식 참석
- 홍수아, 38세 맞아? ‘우월한 보디라인’ 놀라운 오프숄더 보디슈트룩 - MK스포츠
- 고민시, “숨길수 없는 볼륨감”… 클래식한 분위기 속 쇄골 훤히 드러난 꽃무늬 드레스룩 - MK스
- ‘이제는 확고한 에이스!’ 결승골 이강인 “중국, 이 정도로 수비적으로 나설 줄이야…매 순간
- 메시 옛 동료 “디마리아, 아르헨티나 역대 톱5” - MK스포츠
- 미국 언론 “페이커 팬덤 수백만…신전 생길만해” [LoL] - MK스포츠
- 벤투호 살림꾼 나상호, 일본에서도 언성 히어로 [아시아축구] - MK스포츠
- ‘충격’ 이토 히로키 영입에 밀려 “김민재, 방출 대상 의미” 주전 경쟁 빨간불+방출 멤버 전
- 유타 연고 NHL팀, 구단 명칭은 ‘유타 하키 클럽’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