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우즈, US오픈 첫날 부진 "아이언샷 안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6. 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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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 미국)이 4년 만에 출전한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나섰다.

하지만 우즈는 16,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1, 2번과 4번 홀에서 또 파 세이브에 실패했다.

이에 우즈는 자신의 US오픈 4번째이자 메이저대회 16번째 우승이 아닌 컷오프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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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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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 미국)이 4년 만에 출전한 US오픈(총상금 2150만 달러)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우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나섰다.

이날 우즈는 버디 2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무려 6개나 적어냈다. 이에 우즈는 4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아이언샷이 말을 듣지 않았다.

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10번 홀부터 시작한 우즈는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5번 홀까지 1언더파를 유지하며 잠시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우즈는 16,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1, 2번과 4번 홀에서 또 파 세이브에 실패했다. 연속 보기를 범한 것. 이후 8번 홀에서 또 보기를 적어냈다.

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우즈는 자신의 US오픈 4번째이자 메이저대회 16번째 우승이 아닌 컷오프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경기 후 우즈는 "오늘 아이언을 잘 치지 못했다"며 "퍼트에서도 부진하며 하루 종일 공을 돌려야 했다"고 말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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