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개통 지연 불가피…“상황 공개해야”

곽선정 2024. 6. 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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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의 개통 연기 가능성에 대해 광주시가 시민들에게 정확한 상황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정기 전문위원은 일반 및 특별회계 검토보고서에서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7공구와 10공구가 4차례나 유찰되면서 공사 업체를 선정하지 못하는 등 공사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총 연장 41.9㎞로 1단계는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달 기준 공정률 73%를 보이고 있고, 2단계는 2029년 개통 예정으로 지난해 말 착공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업체가 선정되면 공법 변경과 야간 작업 등을 통해 2단계 개통 시기를 맞출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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