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친환경 공공선박 관리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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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친환경 공공선박 관리 표준화 방안 마련을 위해 '친환경 공공선박 관리 효율화 방안 정책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친환경 선박 관련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전담 기관으로서 민간부문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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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친환경 공공선박 관리 표준화 방안 마련을 위해 '친환경 공공선박 관리 효율화 방안 정책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친환경선박 인증제도'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 사업'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선박 인증 건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66.7%(2020년 12건→2023년 32건)를 기록했다. 친환경 인증 선박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은 선박도 지난 3년간 14척이다. 올해는 약 140억원 규모로 7척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국내 해운사 대상 친환경 선박 인증제도와 보급지원 사업에 대한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 선사의 친환경선박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달부터는 민간뿐만 아니라 해수부로부터 위탁받은 '친환경 공공선박 관리 효율화 방안 정책용역'을 착수해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건조 수요에 대응하고 행정적·재정적 효율성 제고 방안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용역을 통해 현재 시행 중인 '공공선박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지침'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 등을 식별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친환경 공공선박의 건조·관리 표준화 방안을 마련한다. 또 향후 친환경 선박의 수리·정비, 교육·훈련 과정도 지원한다. 정부의 위탁 사업 지정기관으로서 친환경 선박 관리·운영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친환경 선박 관련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전담 기관으로서 민간부문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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