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학부모들, 자발적 부모교육법 학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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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유명 강사를 초청, 부모교육법 등을 배워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청목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전날(13일) 청목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본교 및 병설 유치원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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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청목초, 유명강사 초청해 특강 진행
스승의날 기념해 출근길 선생님 응원전도
[더팩트ㅣ화성=유명식 기자] 경기 화성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유명 강사를 초청, 부모교육법 등을 배워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청목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전날(13일) 청목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본교 및 병설 유치원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염은희 가족코칭연구소장이 ‘긍정훈육’을 주제로 특강했다.
염 소장은 ‘웃는 부모 행복한 아이’, ‘엄마 해방일지’ 등의 작가이자 ‘회복과 성장’의 대표다.
그는 특강에서 "친절하지만 일관된 훈육을 통해 자녀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가정 안에서 자녀와 연결되는 방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자신의 저서인 ‘엄마 해방일지’를 퀴즈와 추첨을 통해 증정하기도 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부모와 자녀가 상호 존중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청목초 학부모회는 스승의날을 하루 앞둔 지난달 14일에는 출근하는 선생님들을 학생들과 맞이하는 ‘깜짝’ 이벤트를 기획, 교사를 존중하는 부모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줬다.
자녀들과 자율적으로 만든 피켓을 들고 박수를 치면서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쪽지 편지를 건네 선생님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기도 했다.
같은 달 3일에는 어린이날을 기념, 등굣길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석지혜 청목초 학부모회장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아이 양육에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연수와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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