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보정동 카페거리서 '맥주 축제'…플리마켓·부스·공연

이준구 기자 2024. 6. 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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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21~23일까지 '2024 BOCA Summer 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선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브루어리 '매직트리 브루어리'와 수제 막걸리를 만드는 '아토양조장' 등이 참가해 색다른 주류를 선보인다.

시는 맥주나 막걸리 등의 주류와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는 구매한 뒤 보정동 카페거리 내 제1공영주차장 내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된 취식구역에서 편히 먹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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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BOCA Summer 맥주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용인시 제공) 2024.06.14.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21~23일까지 '2024 BOCA Summer 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선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브루어리 '매직트리 브루어리'와 수제 막걸리를 만드는 '아토양조장' 등이 참가해 색다른 주류를 선보인다. 주류 유통 업체들도 다양한 국내외 맥주를 판매한다.

시는 맥주나 막걸리 등의 주류와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는 구매한 뒤 보정동 카페거리 내 제1공영주차장 내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된 취식구역에서 편히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각종 소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행사기간 보정동 카페거리 인근 신촌 어린이공원과 카페거리 내에 있는 4곳 골목 등지에서는 목걸이, 팔지, 퀼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비롯해 색소폰, 버스킹 등의 공연도 이어진다. 방문객을 위해서는 무료 팝콘 증정, 키다리 아저씨 솜사탕 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지난 2012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10여년간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시를 대표하는 거리 중 하나로 거듭났다. 지금은 카페 50곳, 맥주 전문점 10곳, 음식점을 비롯한 기타상점 110곳 등 170개의 상점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매년 가을에 열리는 할로윈 축제의 야경이 예쁘고 이색적인 상점과 맛집 등이 많아 연인·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겨 찾으며 지역 명소로 알려졌다.

이성훈 카페문화의 거리 번영회장은 "맥주 페스티벌을 계기로 보정동 카페거리가 다시 활력 넘치는 매력적인 곳이라는 인식을 주고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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