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만남, 특별한 연주"…'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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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클래식)이 25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에서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이 마련한 마티네 콘서트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은 팀파니 협주곡으로 꾸며지는 흔치 않은 무대를 준비했다.
피아니스트 안수정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퍼커셔니스트 박윤이 출연해 최고의 연주력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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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클래식)이 25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에서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이 마련한 마티네 콘서트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은 팀파니 협주곡으로 꾸며지는 흔치 않은 무대를 준비했다.
지휘자 서진이 KT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6월의 무대를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안수정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퍼커셔니스트 박윤이 출연해 최고의 연주력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한국전쟁 제74주년을 맞이하며 조금은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베트남전쟁을 다룬 영화 '플래툰'의 영화음악으로 알려진 미국 작곡가 사무엘 바버의 대표곡 '현을 위한 아다지오 Op.11'을 연주한다. 한국전쟁 기념일에 개최되는 만큼 고통과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어 베토벤이 청력이 악화하기 전 마지막 협연곡이기도 한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Op.58'를 피아니스트 안수정의 연주로 전 악장 모두 만날 수 있다. 이 곡은 베토벤의 이전 작품과 달리 서정적이고 아름다움이 묻어나오는 곡으로, 가장 독창적인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부에서는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로사우로 팀파니 협주곡을 퍼커셔니스트 박윤이 연주한다. 팀파니의 울림통 안에 숨은 날렵하고도 다채로운 매력을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마지막 곡으로는 보로딘의 '교향곡 제2번 b단조 Op.5 제1,4악장'으로 웅장함으로 가득한 1악장과 화려한 분위기의 4악장을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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