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몽골국립대학교에 '한국자료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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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몽골국립대학교에 '한국자료실'(WOK, Window On Korea)을 개관했다.
13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12일 진행된 개관 행사에는 최진원 주몽골대한민국대사, 박주옥 국립중앙도서관 부장, 오치르후야그 바얀자르갈 몽골국립대학교 총장, 갈바야르 곰보수렌 부총장, 간바타르 체렌 도서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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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몽골국립대학교에 '한국자료실'(WOK, Window On Korea)을 개관했다.
13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12일 진행된 개관 행사에는 최진원 주몽골대한민국대사, 박주옥 국립중앙도서관 부장, 오치르후야그 바얀자르갈 몽골국립대학교 총장, 갈바야르 곰보수렌 부총장, 간바타르 체렌 도서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아시아, 유럽, 중남미, 중동 등 28개국 주요 도서관에 한국자료실을 설치하고, 약 13만 권의 한국 관련 자료와 원문 DB를 제공하는 등 전 세계에 한국학 연구 거점 마련과 한국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한국자료실은 35번째로 50㎡ 면적에 한국 역사, 문화, 언어 관련 자료 등 1500여 책(점)이 비치됐다. 몽골국립대학교는 1991년 몽골에서 최초로 한국어과를 개설하였고, 현재 한국학과에 한국학, 한국어, 통번역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국립중앙도서관 박주옥 부장은 "이번 한국학자료실 설치를 통해 국립대학교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학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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