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먼·팀쿡 만난 트럼프, 법인세 21→20% 인하 약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법인세를 21%에서 20%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과 팀 쿡 애플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등 약 100명이 참석한 비공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법인세율 인하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프로젝트 허가절차 간소화 등 약속
감세 따른 예산 부족분, 관세 샹향으로 메워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법인세를 21%에서 20%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미국의 법인세율은 21%로, 이보다 1%포인트 낮추겠다는 게 트럼프의 계획이다. 트럼프는 또 앞서 2017년에 자신이 서명한 개인 세금 감면을 영구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법은 내년에 만료된다. 아울러 지난 일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밝힌 팁에 부과하는 소득세도 없애겠다는 계획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는 아울러 연임에 성공하면 기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너지 프로젝트와 관련한 허가절차는 또 다른 형태의 규제 또는 과세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아울러 이날 오전 미 워싱턴D.C. 캐피톨 힐 클럽에서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만나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정책을 통해 미국이 소득세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을 내놨다고 CNBC 등이 보도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3억대 기관장 13명…公기관 직원 평균 연봉 7000만원 돌파
- “저 사람, 국회의원 아냐?”…지하철서 잠든 이준석 목격담 확산
- “흉기 부러질 때까지” 외모 열등감에 아랫집 女 살해 [그해 오늘]
- 엔비디아·SK하이닉스 날아갈 때 걷는 삼전, ‘8만전자’ 언제쯤
- “20대 아냐?” 58세 싱가포르男, 비결 뭐기에…“‘OO’이 가장 중요”
- “한국인 아니길” 인천공항 한복판서 테니스 친 커플 [영상]
- 현주엽, 근무 태만 의혹 벗나... “최초 보도 매체, 정정보도”
- 새만금 '박세리 골프' 사업자에 60억 이행보증 패널티 물린다
- ‘골프 한일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부터 장군멍군
- '중고로 먼저 타볼까'…중고차 시장서 전기차 인기 '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