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젠장, 여러분 사랑한다”...66조 성과보상 주총통과 [월가월부]

홍장원 기자(noenemy99@mk.co.kr) 2024. 6. 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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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5.11포인트(0.17%) 밀린 3만8647.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테슬라 주주들은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수백억달러 규모의 성과 보상을 하기로 한 결정을 재승인했다.

머스크 CEO는 "젠장, 여러분 사랑한다(Hot damn, I love you guys)"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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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5.11포인트(0.17%) 밀린 3만8647.1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2.71포인트(0.23%) 오른 5433.74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59.12포인트(0.34%) 상승한 1만7667.56에 장을 마쳤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 주주들은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수백억달러 규모의 성과 보상을 하기로 한 결정을 재승인했다. 이같은 가능성이 일찍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3%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표결 결과가 공개된 후 주주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머스크 CEO는 “젠장, 여러분 사랑한다(Hot damn, I love you guys)”고 화답했다. 이번 보상안은 머스크 CEO가 매출,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단계별 성과를 달성하면 12회에 걸쳐 총 3억300만주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내용이 주다. 스톡옵션 가치는 이날 종가(182.47달러) 기준으로는 약 480억달러(약 66조원) 수준에 달한다.

미 노동부는 이날 5월 PPI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0.1% 상승할 것이란 예상치를 깬 깜짝 반전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 올라 이 역시 예상치 2.5%를 밑돌았다. PPI는 도매 물가로, 소비자물가인 CPI를 몇 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소식은 매일경제 유튜브 ‘월가월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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