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비즈] 맛과 재미를 한번에!…식음료·게임 컬래버 봇물

남정석 2024. 6. 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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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종합 콘텐츠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발간한 '2023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이었던 2022년에 만 10세 이상 64세 이하 국민의 게임 이용률이 무려 74.4%에 달할 정도였다.

맘스터치는 주요 타깃인 젊은 세대에 어필하기 위해 다양한 인기 게임 IP와 협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인기 서브컬처 게임 '명조'와 손잡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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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연'과 컬래버레이션을 한 정관장 활기력. 사진제공=KGC인삼공사
 ◇'애니팡 시리즈'와 컬래버를 한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티로그'. 사진제공=HK이노엔
 ◇맘스터치는 신작 게임 '명조 워더링 웨이브'와 협업해 '명조세트'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맘스터치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종합 콘텐츠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발간한 '2023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이었던 2022년에 만 10세 이상 64세 이하 국민의 게임 이용률이 무려 74.4%에 달할 정도였다. 당연히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하기에 최적의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식음료 브랜드나 업체들이 이미 오랜 기간 함께 손잡고 활발히 협업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식음료의 경우 일상적이고 습관적으로 즐기는 제품이 많은데다, 큰 부담없이 구매가 가능한 '저관여 제품'이기에 게임사들도 적극 호응하고 있다. 게다가 게임 IP가 적극 활용된 제품에 게임 아이템 쿠폰 등이 함께 제공돼, 기존 유저뿐 아니라 신규 유저까지 끌어모을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도 상당하다.

맘스터치는 쿠로게임즈의 신작 게임 '명조: 워더링 웨이브'와 손잡고 컬래버 메뉴 '명조세트'를 오는 23일까지 한정 판매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주요 타깃인 젊은 세대에 어필하기 위해 다양한 인기 게임 IP와 협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인기 서브컬처 게임 '명조'와 손잡은 것. '명조세트'는 순살 치킨 '후라이드싸이순살' 1박스, '싸이버거' 1개, 콜라 1잔으로 구성되는데, 구매 시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스페셜 쿠폰 1매와 포토카드 1매가 함께 제공된다.

HK이노엔은 장수 모바일게임 '애니팡 시리즈'와 협업, 제로 칼로리 아이스티 '티로그'를 널리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7월 31일까지 '애니팡 시리즈' 캐릭터가 들어간 티로그 아이스티 2종(납작복숭아, 제주청귤)을 구매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과 코인이 담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쿠폰의 경우 페트병에서 라벨을 분리해야 얻을 수 있어, 자연스레 재활용 분리배출도 가능하도록 '펀' 요소도 더했다. HK이노엔은 지난 2021년 헛개음료 '헛개수'에 모바일게임 '미르4' 캐릭터를 넣은 패키지를 선보이며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고, 2023년에는 '헛개수EX'와 숙취해소제 '컨디션'을 MMORPG '나이트 크로우'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KGC인삼공사는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과 컬래보 한 활기력 에너지박스를 최근 출시했다. 정관장 활기력(20㎖)을 20병으로 리패키징한 제품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게임의 시그니처 도트 디자인이 재현돼 있어 마치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것과 같은 이미지가 특징이며, 역시 게임 속에서 영구 사용 가능한 '정관장 활기력 망토 외형' 등 여러가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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