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내곡 도로서 SUV가 도로 작업차량 덮쳐…4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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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2시 10분쯤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내곡터널 부근 성남방면 도로에서 40대 A 씨가 운전하는 제네시스 SUV가 방호벽 도색 작업을 위해 갓길에 정차 중이던 포터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도색 작업자 50대 B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B 씨 등은 도색 작업을 마치고 철수 준비를 하기 위해 포터 차량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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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에서 SUV가 도로 작업 차량을 추돌해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2시 10분쯤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내곡터널 부근 성남방면 도로에서 40대 A 씨가 운전하는 제네시스 SUV가 방호벽 도색 작업을 위해 갓길에 정차 중이던 포터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포터 차량이 연달아 정차 중인 다른 포터 차량을 재차 들이받으면서 삼중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색 작업자 50대 B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3명도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 중입니다.
사고 당시 B 씨 등은 도색 작업을 마치고 철수 준비를 하기 위해 포터 차량 주변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에는 안전 고깔과 신호수 등이 배치돼 있었으나 A 씨는 이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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