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싸움"..최병길vs서유리, 이혼 10일만 갈등 재점화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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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47) 감독과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39)가 이혼 이후 또다시 감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병길 감독은 이달 12일 자신이 연출한 영화 '타로' 기자간담회에서 서유리와의 이혼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더불어 최병길 감독은 "꼭 성공하셔서 그분 좀 눌러주세요. 한때 좋아했던 성우였는데 진짜 너무 비호감이 됐어요"라는 한 네티즌의 서유리에 관한 비난에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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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 2019년 결혼했으나 5년 만인 올 3월 파경 소식을 알린 바. 이달 3일 이혼 소송을 마무리 지었음을 알렸지만 서로를 공개 저격하며 갈등을 드러내왔다.
서유리는 4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혼자 살찌던 전 남편 때문에 괴로웠다"라며 "저는 결혼 후 몸무게 변화가 없다. 근데 이상하게 같은 밥을 먹는데도 (전 남편은) 해가 갈수록 (살이 쪘다). 임신을 누가 했는지, 분명히 저희 사이에는 애가 없는데. '행복해서'라고 포장해선 안 된다. 왜냐하면 보고 있는 저는 굉장히 괴롭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결혼해서 살찌지 말라고 얘기하지 않나.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원한다"라고 토로했다.
5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선 이혼 후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과 가성 치매 진단을 받기도. 서유리는 최병길 PD와의 결혼에 대해 "너무 성급하게 결정한 건 있다. 제가 만난 지 4개월 만에 빨리 결혼을 했다. 서로에 대해 잘 알아보지도 않고. 항상 똑같이 우리는 서로 안 맞는다'고 얘기했다. 1년 좀 안 돼서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결혼 생활은 5년 정도인데, 3년은 죽도록 싸운다더라. 그래서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저런 스타일이고 예술가이니까 내가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술가는 철들면 망하는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최 PD는 "본인 집 전세금 빼주려고 사채까지 쓰고 결국 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되니 덜컥 이혼 얘기에 내 집 판 돈을 거의 다 주지 않으면 이사 안 나간다고 협박까지 한 삶이 계속 피해자 코스프레라니"라며 "결국 나는 오피스텔 보증금도 없어서 창고 살이를 했는데"라는 주장을 펼쳤다.
또 그는 "나야말로 빙산의 일각인데, 작품이고 뭐고 진흙탕 싸움을 해보자는 건가"라고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최병길 PD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적인 문제는 그분(서유리)의 아파트 전세를 빼주는 과정에서 내가 빚을 많이 졌다. 제 아파트를 판 돈으로 (서유리 아파트) 전세금을 내줬는데 저에게 돈을 뜯긴 것처럼 이야기해서 억울한 부분이 있다. 서유리 집은 전세를 주고 있었는데 세입자가 나가서 전세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돈이 부족했고 결국 제가 사채도 쓰고 차도 팔고 집도 팔았다. 그 친구(서유리)가 아파트를 날렸다고 하는데, 정작 아파트를 날린 것은 저다. 근데 자기가 금전적으로 피해를 본 것처럼 이야기해서 기분이 안 좋다. 정작 피해는 제가 당했는데 서유리가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병길 감독은 이달 12일 자신이 연출한 영화 '타로' 기자간담회에서 서유리와의 이혼 심경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그는 "아시겠지만 저도 운명에 의해서 의지가 꺾인 시련을 많이 겪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고 꺾이기도 했다. '타로'를 다큐멘터리로 칭한 것이 그 마음으로 임했다. 비하인드로 저만의 영화를 찍는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최병길 감독은 "꼭 성공하셔서 그분 좀 눌러주세요. 한때 좋아했던 성우였는데 진짜 너무 비호감이 됐어요"라는 한 네티즌의 서유리에 관한 비난에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병길 감독의 공개 석상 발언 뒤 관련 기사가 쏟아지자 서유리도 참지 않고 나섰다. 그는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왜 나는 참기만 해야 해?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또 한 번 전 남편을 공개 저격했다. 다만 이들의 거듭된 신경전에 네티즌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모양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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