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억→ 24.9억… 공매 나온 은마아파트, 유찰돼 감정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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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9년 준공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한 채가 체납된 세금 압류 절차 진행을 위해 공매 시장에 나왔지만 유효 응찰자가 나오지 않아 유찰됐다.
14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115㎡에 대한 1회 입찰을 지난 10~12일 진행했지만 입찰자 수가 무효 1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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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115㎡에 대한 1회 입찰을 지난 10~12일 진행했지만 입찰자 수가 무효 1명에 그쳤다.
해당 물건은 14층 건물 중 12층 높이이며 감정가는 27억7000만원이었다.
이 기간 감정가액 100%로 최고가 경쟁 입찰이 인터넷으로 진행됐지만 유효 응찰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감정가보다 10% 낮아진 최저 입찰가(24억9300만원)부터 공매 절차가 다시 시작된다. 2회 입찰은 일주일 뒤인 오는 17~19일 진행된다.
최저 입찰가가 시세보다 낮아진 만큼 2회 입찰에서는 응찰자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115㎡(2층)는 지난달 25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4월에도 24억5000만~26억9500만원 선에서 매매 계약이 5건 체결돼 10% 낮아진 최저 입찰가(24억93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은마아파트가 속한 강남구 대치동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경·공매로 낙찰 받은 경우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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