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져달라”…소리 없이 따라온 男, 현관까지 들어와 범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밤중 귀가 중이었던 여성을 따라가 강제 추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MBN은 경찰이 전날 오후 8시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집까지 따라가 추행하고 도망친 3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회색 옷을 입은 남성 A씨는 여성의 뒤를 따라 빌라로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남성 A씨는 피해 여성의 집까지 따라가 "만져달라"는 취지로 여성의 손목을 잡아 끌어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까지 쫓아가 손목 잡아채 “만져달라”
경찰에 따르면 당시 회색 옷을 입은 남성 A씨는 여성의 뒤를 따라 빌라로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실제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여성을 따라 빌라로 들어간 1분 뒤 다급하게 나온 A씨는 다시 빌라 안을 돌아보고는 태연히 왔던 길을 돌아갔다.
남성 A씨는 피해 여성의 집까지 따라가 “만져달라”는 취지로 여성의 손목을 잡아 끌어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하진 않았으나 우발적으로 따라갔다”며 “후회한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연봉 3억대 기관장 13명…公기관 직원 평균 연봉 7000만원 돌파
- “저 사람, 국회의원 아냐?”…지하철서 잠든 이준석 목격담 확산
- “흉기 부러질 때까지” 외모 열등감에 아랫집 女 살해 [그해 오늘]
- 엔비디아·SK하이닉스 날아갈 때 걷는 삼전, ‘8만전자’ 언제쯤
- “20대 아냐?” 58세 싱가포르男, 비결 뭐기에…“‘OO’이 가장 중요”
- “한국인 아니길” 인천공항 한복판서 테니스 친 커플 [영상]
- 현주엽, 근무 태만 의혹 벗나... “최초 보도 매체, 정정보도”
- 새만금 '박세리 골프' 사업자에 60억 이행보증 패널티 물린다
- ‘골프 한일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부터 장군멍군
- '중고로 먼저 타볼까'…중고차 시장서 전기차 인기 '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