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렌 경기도지사배 깜짝 우승…이클립스베리 삼관 무산 [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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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베리의 암말 삼관마 등극이 깜짝 복병의 등장으로 무산됐다.
9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열린 '제18회 경기도지사배('G3, 2000미터, 순위상금 5억원)에서 세이렌(한국 3세 암 흑갈색, 공이공팔 마주, 안해양 조교사, 장추열 기수)이 우승했다.
세이렌은 생애 첫 우승을 대상경주 트로피로 장식하며 2억75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세이렌은 8마리의 출전마 중 경주 전 인기순위가 7위에 불과할 정도로 주목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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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열린 ‘제18회 경기도지사배(’G3, 2000미터, 순위상금 5억원)에서 세이렌(한국 3세 암 흑갈색, 공이공팔 마주, 안해양 조교사, 장추열 기수)이 우승했다.
세이렌은 생애 첫 우승을 대상경주 트로피로 장식하며 2억7500만 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3월 루나스테이크스(L)와 5월 코리안오크스(G2)를 잇따라 우승하며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전승 석권을 노리던 이클립스베리의 삼관마 달성을 무산시켜 더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세이렌은 8마리의 출전마 중 경주 전 인기순위가 7위에 불과할 정도로 주목받지 못했다. 경주가 시작되자 이클립스베리가 먼저 선행을 잡았다. 그 뒤로 러브문막, 플라잉스타, 뱅뱅뱅 등이 따라붙었다.
세이렌은 후미에서 기회를 노리다 4코너 지점부터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도 선두는 이클립스베리였다.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먼저 치고 나온 말은 플라잉스타였다. 이클립스베리의 발걸음이 무뎌지는 사이 세이렌이 2위까지 올라왔다.
잡히지 않을 것 같던 선두와의 격차는 결승선을 불과 20m 남겨두고 뒤집혔다. 마지막 걸음이 조금 더 나았던 세이렌이 플라잉스타를 제치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경주기록은 2분 12초 3. 플라잉스타와 블루레몬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이클립스베리는 4위에 그쳤다.
장추열 기수는 경주 후 인터뷰에서 “많이 타본 말은 아니지만 항상 마지막 끝 걸음이 아쉬운 느낌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앞선에 붙여서 경주를 전개했고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더니 말이 더 뛰어 주었다”고 말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안해양 조교사는 “말이 좋아진 건 알고 있었지만 우승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항상 강한 수말들에게 졌었는데 이번 경주는 암말 경주이고 경주거리도 길다 보니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추입작전을 구사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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