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정무부교육감직 신설 대외⋅정무 업무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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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13일 정무부교육감직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강동선 행정국장은 "정무부교육감의 임명 조건은 조직개편안이 마무리되고 난 이후, 추가 조례 개편을 통해 확정 지을 예정이다. 빠르면 내년 1월 임명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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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입법예고, 7월 도의회 심의, 9월 시행 예정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13일 정무부교육감직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제주도교육청 강동선 행정국장은 “지난 3월 4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교육감과 모든 부서장, 학교, 학생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조직의 문제점 등을 해결하고자 진행했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적정학교 육성, 교육발전특구 등 정책과제들이 늘어남에 따라 업무 추진의 효율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 결과 현재 부교육감직은 행정부교육감과 정무부교육감 2명으로 나눠진다.
행정부교육감은 교육국, 안전국, 행정국, 감사관을 맡는다. 정무부교육감은 대외협력담당관, 기획조정실을 담당하게 된다.
직제개편으로 인원은 11명이 늘어난다. 정무부교육감과 4급 교육공무원 각 1명, 5급 교육공무원 3명, 5급 일반직공무원 3명, 6급 교육공무원 3명 등 11명이다.
강동선 행정국장은 “정무부교육감의 임명 조건은 조직개편안이 마무리되고 난 이후, 추가 조례 개편을 통해 확정 지을 예정이다. 빠르면 내년 1월 임명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직제 개편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관련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제주도의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정상적으로 심의를 마치게 되면, 8월 공포하고 9월 1일 자로 시행된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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