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내곡 고속화도로서 SUV가 도색작업 화물차 '쾅'…4명 부상

사고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성남=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에서 SUV가 방호벽 도색작업 중인 화물차를 충격해 4명이 부상했다.

14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9분쯤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분당방향에서 A 씨가 몰던 SUV가 도색작업을 위해 정차 중인 포터를 들이받았다.

포터는 충격 여파로 밀리며 또 다른 포터를 충격하는 등 3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당시 방호벽 도색작업 중인 인부 4명이 부상했다. 작업자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다른 3명은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SUV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