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허그회에서 기습 뽀뽀한 비매너 팬 논란 “성추행이다”

이민지 2024. 6. 1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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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전역하자마자 아미(팬덤명)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진은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FESTA)'에 참석해 팬들을 만났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군복무 중인 가운데 페스타 전날 전역한 진은 곧바로 페스타로 달려가 팬들과 만나는 '팬바보' 면모를 보여줬다.

진은 팬 1,000명과 허그회를 하며 직접 전역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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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전역하자마자 아미(팬덤명)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진은 6월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FESTA)'에 참석해 팬들을 만났다.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일(6월 13일)을 기념해 멤버들과 아미가 매년 함께하는 축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군복무 중인 가운데 페스타 전날 전역한 진은 곧바로 페스타로 달려가 팬들과 만나는 '팬바보'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진의 허그회는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진은 팬 1,000명과 허그회를 하며 직접 전역 인사를 했다. 그는 '안아줘요'라는 글귀가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팬들을 맞이했다.

문제는 일부 팬들의 돌발 행동이었다. 진과 팬들의 다정하고 귀여운 만남이 이어진 가운데 진의 얼굴에 뽀뽀를 한 것. 진은 놀란 모습이었으나 이내 내색 없이 다음 팬과 허그회를 이어갔다. 현장에 있던 팬들 역시 이 팬의 돌발 행동에 크게 놀랐고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네티즌들은 "명백한 성추행이다", "선 넘는 사람들 때문에 팬들을 위한 행사도 편하게 못 하는 세상", "가수의 팬사랑을 이용하네", "좋은 취지로 했는데 이렇게 망치네", "본인이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자각을 좀 하길" 등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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