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 이어 사기 혐의로도 피소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4. 6. 14. 0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 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이 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이 3건 접수됐다.

이 씨는 3월에 전 남편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 전 남편의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고 서울중앙지검은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이아름 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이 씨를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이 3건 접수됐다. 이들인 이 씨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액은 3700만 원 상당이다.

앞서 이 씨는 친권이 없는 자녀를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데리고 있으면서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는 등 교육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 유인, 아동복지법 위반)로 지난달 자신의 모친과 함께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두 사람에게는 7월까지 이 씨 자녀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 조치도 내려졌다.

이 씨는 3월에 전 남편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지만, 경찰 수사 결과 전 남편의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고 서울중앙지검은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한편 이 씨는 2012년 티아라 새 멤버로 활동하다, 이듬해 팀에서 탈퇴했다. 전 남편과는 2019년 결혼했고,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남자 친구와 재혼 소식을 알렸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금전 사기 의혹이 불거져 결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