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화령장전투 전승기념식…"참전용사 희생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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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와 육군 50보병사단은 14~15일 상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제17회 화령장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연다.
화령장전투에 참가했던 17연대 참전용사와 6·25 참전 유공자, 보훈단체, 학생·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화령장 전투는 6·25전쟁 당시 상주 화령장에서 북한군의 남침을 막아내며 낙동강 방어선이라는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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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와 육군 50보병사단은 14~15일 상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제17회 화령장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연다.
화령장전투에 참가했던 17연대 참전용사와 6·25 참전 유공자, 보훈단체, 학생·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화령장 전투는 6·25전쟁 당시 상주 화령장에서 북한군의 남침을 막아내며 낙동강 방어선이라는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전투다.
국군 17연대가 화령장(化寜場)에서 병력과 장비의 열세를 딛고 잇따라 쾌승을 거뒀다.
화령장지구 전적비 참배를 시작으로 K-2전차, K-9자주포, 해병대 상륙돌격 장갑차, 수리온 헬기를 비롯한 장비 26대가 공중과 지상에서 축하 퍼레이드를 벌인다.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태권도 시범, 화령장전투 재연 샌드아트, 초청 가수(장재인 등) 축하공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네컷사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정유수 육군 50사단장은 "대한민국 육군 전투사에 기념비적인 전투인 상주 화령장 전투의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행사가 호국보훈 정신을 이어가고, 민·관·군이 하나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50사단 전 장병도 강한 힘으로 선배전우들의 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6.25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은 우리의 가슴속에 살아 숨쉬고 있으며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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