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 된 톱스타, 고딩 된 조폭…요즘 방송가 “눈떠보니 다른 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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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에 떠오른 '회귀물' 소재가 최근 예능프로그램에까지 옮겨붙었다.
'회귀물' 은 주인공이 과거의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돼 인생을 다시 산다는 설정이다.
'눈떠보니 OOO'의 안제민 PD는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상황이 PD로서 일하기 힘들다고 느껴지면서 '다른 삶을 살아보면 좋겠다'는 상상을 한 게 프로그램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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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OOO’는 연예인들이 다른 직업을 체험하는 내용에 중점을 뒀다.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베트남 하노이의 인력거꾼으로, 지예은이 태국 코끼리호텔의 호텔리어로 눈을 뜬 후 하루아침에 내던져진 일터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21일 첫 방송하는 ‘가브리엘’은 인생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 스타들이 다른 나라에 실존하는 한 사람이 돼 72시간 동안 온전히 그의 삶을 살아보는 과정을 관찰 리얼리티 형식으로 담는다.
독특한 콘셉트에 힘입어 배우 박보검, 염혜란 등 예능 출연이 드물었던 스타들도 대거 나선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의 작은 합창단을 이끄는 단장, 염혜란은 400인분의 요리를 거뜬히 해내야 하는 중국 충칭의 훠궈 식당 총지배인이 된다.
‘눈떠보니 OOO’의 안제민 PD는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상황이 PD로서 일하기 힘들다고 느껴지면서 ‘다른 삶을 살아보면 좋겠다’는 상상을 한 게 프로그램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이형민 PD도 “열심히 사는 20대 시청자들에 위로와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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