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병호, 미국과 한국에서 400홈런 달성
[앵커]
이제는 푸른 피의 4번 타자가 된 삼성 박병호가 한미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은 LG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에서 12개의 아치를 그렸던 박병호, 이 홈런을 포함해 박병호가 한미 통산 400홈런을 채웠습니다.
박병호는 옛 친정팀 LG의 선발 켈리를 상대로 2회 비거리 115m 한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올 시즌 8호 홈런이자 KBO 통산 388호 홈런으로 400홈런 대기록을 완성한 박병호는 구자욱의 꽃다발로 기쁨을 나눴습니다.
박병호의 홈런과 강민호, 이재현의 홈런까지 더한 삼성은 LG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4연승, 반면 LG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박병호/삼성 : "개인적으로는 한미 통산이 아닌 KBO 400홈런도 달성하고 싶은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정말 많이 연습하고 좋은 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점 차 팽팽한 승부에서 다승 선두 KIA 네일을 상대한 한유섬, 이전까지 15타수 무안타였는데 마음 먹고 휘두른 타구가 재빠르게 날아가 폴대를 강타하고 떨어집니다.
한유섬의 석 점 홈런을 앞세워 SSG는 KIA를 꺾고 뜨거운 중위권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갑자기 강인권 감독의 두산 현역 시절 유니폼을 팬에게 빌려 입고 나타나 강인권 감독을 깜짝 놀라게 한 NC 박민우, 타석에서도 시원한 2루타로 홈 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NC는 선발 카스타노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KT를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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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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