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총서 '머스크 임금안' 통과…시간외서 1% 추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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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임금안이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하자 테슬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 가까이 추가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가 정규장에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추가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테슬라가 장 마감 직후 머스크 임금안이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종 결과는 13일 오후 4시 30분(한국 시간 14일 오전 5시 30분) 테슬라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공식 발표에 앞서 머스크가 이를 공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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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임금안이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하자 테슬라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1% 가까이 추가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후 6시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는 0.93% 상승한 184.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2.92% 급등, 마감했었다.
테슬라 주가가 정규장에 이어 시간외거래에서도 추가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테슬라가 장 마감 직후 머스크 임금안이 통과했다고 공식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규장도 3% 가까이 급등 마감했었다. 이는 머스크가 정식 발표에 앞서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임금안이 압도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는 전일 X에 “테슬라의 두 가지 주요 안건이 압도적인 격차로 통과됐다”며 “여러분의 지지에 고마움을 표한다”는 글을 남겼다.
테슬라는 머스크의 임금안과 더불어 본사를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이전하는 방안을 투표에 부쳤었다. 머스크는 델라웨어 법원이 자신의 임금안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리자 본사를 델라웨에서 텍사스로 옮길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테슬라는 이 두 안건을 두고 사전투표를 진행했었다. 최종 결과는 13일 오후 4시 30분(한국 시간 14일 오전 5시 30분) 테슬라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공식 발표에 앞서 머스크가 이를 공개한 것.
이에 따라 머스크 임금안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돼 주가에는 긍정적일 전망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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