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사건 진실이면 감옥.. 짜깁기 수사면 검찰 궤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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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이 대표는 감옥으로 갈 것이고, 꿰어 맞춘 수사라면 검찰 조직은 궤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최근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되면서 관련 사건이 4건으로 늘어났다"며 "이 대표 관련 사건이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이 대표는 청와대가 아닌 감옥으로 갈 것이고, 만약 그 사건들이 실체적 진실에 근거한 사건이 아니라면 앞으로 검찰 수사권은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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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닮은 이재명도 멘탈 대단"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이 대표는 감옥으로 갈 것이고, 꿰어 맞춘 수사라면 검찰 조직은 궤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어제(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우리가 검찰에 있을 때는 권력에 굴하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찾아가는 정의의 기수였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요즘 검찰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 농단 수사를 정점으로 목표를 정해 놓고 증거를 꿰어 맞추는 짜깁기 수사가 흔치 않게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수집한 증거를 통해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하는데 짜깁기 수사는 본말이 전도된 사건 조작"이라며 "문재인 정권 이후 간혹 보이는 이런 검찰의 행태는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홍 시장은 "최근 이재명 대표가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되면서 관련 사건이 4건으로 늘어났다"며 "이 대표 관련 사건이 실체적 진실을 찾아간 수사라면 이 대표는 청와대가 아닌 감옥으로 갈 것이고, 만약 그 사건들이 실체적 진실에 근거한 사건이 아니라면 앞으로 검찰 수사권은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검찰로서는 양날의 칼이 된 그 사건들이 앞으로 법원에서 어떻게 결론 날지 주목된다"며 "법정이 아닌 정치인들의 아전인수 격 장외 공방은 꼴사납기 그지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온갖 부정비리에도 대선 출마를 강행한 트럼프의 멘탈도 대단하지만 이 대표의 트럼프 닮은 뻔뻔함도 대단한 멘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검찰은 그제(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대표는 2019년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에게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와 북한 측이 요구한 도지사 방북 의전비용 명목의 300만 달러 등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검찰의 창작 수준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이 사건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는 우리 국민께서 조금만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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