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란 “자고 일어나니 고인, 흐름상 죽어야 하나 싶어”

손봉석 기자 2024. 6. 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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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란 SNS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계란이 자신의 사망 오보를 직접 정정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에는 ‘안녕하세요 피지컬갤러리 제작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김계란 근황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이제 상체 운동 못 하시겠네요”라며 김계란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김계란은 “스케줄 이동하다 교통사고가 나서 머리, 목, 어깨 골절로 수술을 할 것 같다. 뇌진탕 증상이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하고, 어깨는 골절되어서 길게 회복이라 재활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계란은 “거의 움직이질 못하고 있다. 밀린 애니메이션을 다 봤다. 저 죽었다는 기사도 있던데 저 살아있다. 죽은거는 마크에서 죽었지, 현실에서는 안 죽었다. 자고 일어나니까 고인이 되어있어서 흐름상 죽어야 하나 싶었다”고 익살스럽게 설명했다.

김계란은 “저 진짜 건강하다. 옛날에 갑상선 항진증으로 고생했을 뿐이다. 저는 진짜 감기도 잘 안 걸린다. 운동 험하게 해서 그렇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운동하다 다친 적은 없다. 운동 때문에 아픈 적도 없다. 오히려 운동 안하면 컨디션이 안 좋아진다”고 밝혔다.

김계란은 또 “병원에서 머리 부상 때문에 힘이 들어가는 건 최대한 피해달라고 하더라. 하늘이 조금 쉬라고 기회를 주신 거 아닌가 싶다. 빠르게 회복에 전념해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계란은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크리에이터로 구독자 31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일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수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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