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남, 첫날 공동 선두! 이와타 히로시와 격돌 예고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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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이 이와타 히로시와 함께 제6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6억 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박경남은 13일 강원 춘천 소재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코스(파71. 7,335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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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은 13일 강원 춘천 소재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코스(파71. 7,335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공동선두인 이와타 히로시 역시 일본투어 통산 6승, 지난주 일본투어 ‘BMW 일본골프투어선수권 모리빌컵’ 우승자이다.
박경남은 오늘 경기에 대해 "일단 정말 더웠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경기했는데 이렇게 좋은 스코어를 기록해 놀라기도 했다. 사실 이번 대회에 출전을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원준 선수가 빠지게 되면서 시드 우선순위로 출전자 명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참가하게 됐다. 그래서 큰 욕심없이 경기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월요일에 본 대회에 나올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월요일과 화요일 ‘코오롱 한국오픈’ 예선을 치르느라 수요일 공식 연습라운드도 하지 못했다. 이 코스는 티샷을 페어웨이로 확실하게 보내야 하는 코스다. 그렇기 때문에 공을 멀리 보내기 보다는 확실하게 끊어서 가고자 했던 것이 주효했다. 퍼트감도 잘 따라줬고 아이언샷도 날카로웠다."고 말했다.
공동선두인 이와타 히로시 또한 오늘 경기에 대해 "코스의 높낮이와 더위 때문에 정말 힘든 하루였다. 하루만에 힘을 다 쓴 기분이다. 지난주에 이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2주 연속 우승은 의식하지 않으려고 한다. 매 라운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황인춘(50.3H지압침대)도 노장의 면모를 발휘하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2개)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황인춘은 오늘 경기에 대해 "오늘 퍼트가 잘 됐다. 어렵게 플레이하기보다는 쉽게 플레이해서 마음이 편하다. 1~2번을 제외하고는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가 보는 대로 잘 되는 것 같다. 예전에 퍼트가 잘 됐던 시기처럼 이번 대회에 감이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년연속 일본투어와 공동주관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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