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부·울·경 '밸프스 플러스(+) 화학 안전 캠페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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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산단을 대상으로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이하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발대식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0개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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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산단을 대상으로 '밸프스 플러스(+) 화학안전 캠페인(이하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발대식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20개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기존 홍보·계도 중심의 '밸프스 안전 캠페인'을 고위험 취약 설비별 담당자를 사업장에서 지정·관리하는 '설비 안전 담당제'로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밸프스'란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밸브, 플랜지, 스위치 등 취급시설 부속 설비를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은 총 3개월간(7월~9월) 활동을 진행하며, 참여사업장의 중점관리 대상인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우수 개선·조치사항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하게 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부산·울산·경남지역 민·관이 함께 화학사고 주요 원인인 밸브, 플랜지, 스위치 등 부속 설비의 안전관리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화학사고 예방에 사전 예방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우수・수범 사례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환경부장관 및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포상과 과태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노하우 등의 우수사례는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내에는 3000여개 사업장이 화학물질관리법 영업허가를 득했고, 이 중 354개 사업장이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화학사고 민·관공동대응협의회(이하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협의회 354개사 중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의사를 밝힌 50개사가 우선 선정된 만큼 양질의 화학사고 예방 활동 결과물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2022년부터 특정 지역별로 추진한 이번 캠페인을 부산·울산·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 추진하여, 화학사고 예방에 지역적 공백을 최소화하고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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