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새로운 도시브랜드·캐릭터 선호도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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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거제도시 브랜드 '블루시티 거제'와 캐릭터 '몽돌이·몽순이'를 대체할 새로운 상징물을 선정하기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거제시는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개발을 위해 지난 해 11월 상징물 개발 용역을 착수하여 공모전, 브랜드슬로건 문구 선호도 조사, 전문가·원어민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3월 새로운 브랜드슬로건 문구를 'BigHeart Geoje(빅하트거제)'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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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브랜드와 캐릭터 후보안에 대한 선호도조사 결과 바탕으로 최종 디자인 확정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가 거제도시 브랜드 ‘블루시티 거제’와 캐릭터 ‘몽돌이·몽순이’를 대체할 새로운 상징물을 선정하기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호도조사는 새롭게 개발된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후보에 대한 시민 의견을 담아내기 위한 과정으로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거제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공식밴드와 카카오톡채널에 게시된 링크 또는 QR코드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조사는 옥포대첩축제 기간 중 축제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거제시는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개발을 위해 지난 해 11월 상징물 개발 용역을 착수하여 공모전, 브랜드슬로건 문구 선호도 조사, 전문가·원어민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3월 새로운 브랜드슬로건 문구를 ‘BigHeart Geoje(빅하트거제)’로 최종 선정했다.
‘BigHeart Geoje’는 크게 구한다는 거제(巨濟)의 명칭을 풀어쓴 것으로 임진왜란, 6.25전쟁 등 국난 속에서 포용의 정신과 따뜻한 마음으로 모두를 지켜온 거제의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다.
선정 배경에는 역사문화적 가치와 저력에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자원, 향후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거제시가 앞으로 시민은 물론 거제를 찾는 모든 이를 포용하여 큰 감동을 주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담고 있는 점이 인정됐다.
거제시는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후보안에 대한 선호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거제시정조정위원과 100년거제디자인 자문단, 거제시 경관위원회의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상징물위원회를 열어 최종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담아낸 도시브랜드와 캐릭터 탄생을 위해 선호도 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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