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낮 30~33도 '맑다 구름'…동부 오후에 소나기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4일 금요일 전북자치도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동부지역(무주, 진안, 장수, 남원)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전주기상지청은 "소나기는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고 내다봤다. 강수확률은 60%다.

기온은 아침 최저 16~20도로 어제보다 1~3도 높고, 낮 최고 30~33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군산 30도, 진안·장수·부안·고창 31도, 남원·임실·순창·익산·김제 32도, 전주·완주·무주·정읍 33도 분포다.

생활기상(전주기준)은 체감온도 '주의(정오~오후 1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정오~오후 3시)', 꽃가루농도 위험지수 '낮음', 대기정체지수 '매우높음(오전 9~정오)'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단계다.

군산항 물때는 앉은조금으로 만조는 오전 8시26분(565㎝)이고, 간조는 오후 3시4분(233㎝)이다. 일출은 오전 5시17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52분이다.

서해남부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고, 섬 지역에도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말인 내일(15일)은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 가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가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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